스틸 패키징의 중요한 장점으로 꼽을 수 있는 것으로는 뛰어난 내용물 보호와 외부 환경우로부터의 보존성, 물류 및 유통의 단순화가 가능하다는 점 등으로 이러한 이유로 인해 여전히 식품캔은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최근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제품 포장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편리성의 필요성이 제시되었다. 포장업체(엔드유저) 및 유통업체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주요 시장에서 요구하고 있는 부분도 바로 이러한 포장 사용의 편리성이었다.
현재 시장의 요구에 맞추어 편리성을 지닌 클로쥬어의 타입이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는 캔의 편리성 클로쥬어는 “이지오픈엔드(Easy Open End)”와 “필오프엔드(Peel Off End)”를 꼽을 수 있다.
이지오픈엔드의 성장
전세계적으로 애완동물먹이(pet food) 시장을 선도해 가고 있는 Mars는 1990년대 초반부터 세계적 스틸 패키징 기업인 Crown, Arcelor Packaging International, Corus Packaging Plus 및 Rasselstein 등 캔 제조업체와 협력관계를 맺으면서 자사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개봉 용이성 기술의 개발을 진행해 왔다.
이러한 결과 등장한 것이 이지오픈엔드를 제조할 수 있는 ‘커팅 에지(cutting edge)’ 기술과 강철 등급의 개량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지오픈엔드를 생산하기 위한 강철은 보다 얇은 두께에 더 견고한 강성이 요구되어, 이에 대한 기술개발이 먼저 선행되어야 했다.
캔 제조업체들은 캔을 열 때 최대한의 편리성을 주기 위해 보다 적은 힘으로도 개봉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과 유통과정에서의 물리적 힘에 의해 파손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지오픈엔드에 주어지는 스코어링 과정에서 얼마만큼의 홈(score)을 주여야 하는지에 대한 가공 요소를 찾는데 노력해 왔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이지오픈엔드의 실용화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차세대 스틸 이지오픈엔드 Eole Ⅲ
Crown에서 개발한 새로운 ‘Eole’ 기술은 영국의 식품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스틸 이지오픈엔드의 요구 증가에 따라 개발되어 보다 넓은 입구를 지닌 식품캔의 이지오픈엔드로 적용되기 시작하였다.
 | | Crown에서 개발한 Eole Ⅲ |
Crown은 Eole의 첫번째 성공 이후로 지속적인 개선을 통하여 지난 2002년에 새로운 Eole Ⅲ 기술을 선보였다. Eole Ⅲ은 강철의 두께를 절반으로 줄이면서도 강도는 더욱 강하도록 하여 개봉을 할 때 기존의 이지오픈엔드보다 25% 더 적은 힘으로도 개봉선이 떨어져 쉽게 열 수 있도록 하였다.
Crown Food UK의 마케팅 이사인 Steve Thomas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보다 쉬운 개봉성을 주기위해서는 개봉선 떨어짐이 45뉴턴(N) 정도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Eole Ⅲ는 30뉴턴 이하로 개봉에 필요한 힘을 낮추었으며 이러한 기술 분야에 있어 세계를 이끌어 나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Eole Ⅲ 엔드는 보다 부드럽고 쉽게 열리도록 하면서 엔드를 제거할 때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흔들림에 의한 내용물의 쏟아질 위험이 줄어들게 되었다. 또한 충전, 취급 및 유통 과정에서 요구되는 높은 보존성을 갖출 수 있도록 철판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보다 최근에는 혁신적인 개선을 통하여 73mm 직경의 캔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쉬게 핑거 탭을 들어 올릴 수 있도록 탭에 곡선을 준 형태를 적용하고 있다. Crown에서는 캔의 소비자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비용 효과적이며, 혁신적인 솔루션을 보여주고 있다.
시장 보급률의 증가
이지오픈엔드의 시장 보급률이 증가하면서(현재 유럽에서 식품캔에 스틸 이지오픈엔드의 적용률은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자연스럽게 구조를 포함하여 새롭게 바뀐 현대 식품캔을 인지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것은 아직 미국 시장의 상황은 크게 변화되지는 않고 있다는 점이다. 2003년도 식품분야에서 스틸 이지오픈엔드의 시장 보급률은 단지 25%에 머물러 있다.
 Crown에서는 핑거 탭을 쉽게 올릴 수 있도록 굴곡을 준 탭을 적용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빠르게 변화를 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보면, 시장의 선두 기업인 하인즈의 경우 1985년부터 10억개 이상의 이지오픈엔드를 사용해 왔으며, 최근 캠벨에서는 자사의 스프 캔 제품에 이지오픈엔드로의 전환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경향은 기타 브랜드 소유자에게도 변화를 유도해 가게 될 것이다.
내용물을 쏟지 않으면서 보다 부드럽고 쉬운 개봉이 가능하도록 하는 최근의 개발 결과들은 충전, 취급 및 유통 체인 과정에서의 작업성을 유지하는 조건에 맞추어져 진행되고 있다. 오프닝 탭은 충전 및 가공 라인의 운송과정이나 또는 캔의 적재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위치에 적용되고 있다.
이지오픈엔드를 위한 Impress의 경쟁
1999년 영국 하인즈는 자사의 스프에서 즉석식품에 이르기까지 주요 제품에 스틸 이지오픈엔드로의 전환을 하면서 Impress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 같은 하인즈의 전환으로 연간 약 12억개의 이지오픈엔드가 사용되고 있다. 하인즈의 명세서에는 개봉 토크, 패널 디자인, 위생을 보증할 수 있는 품질 등의 조건에 맞출 수 있는 강도를 적시하고 있다.
Deventer의 공장 관리자인 Alex Jonker는 개봉 토크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팀이 어떠한 노력을 이루었는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 | 떨어지는 힘을 개선한 Impress의 이지 오픈 엔드 |
"우리의 엔드 제조 라인에 대하여 ‘떨어지는 힘(tear force)’ 개선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는 개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적용하였다. 이러한 체계화된 분석 프로그램의 요소들은 오프닝 토크 및 우리가 채택한 통계적 가공 조절(Statistical Process Control)을 통해 오프닝 토크의 문제점을 좁혀나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다.”
적은 개봉힘으로도 쉽게 엔드가 떨어지도록 하는 주된 요소의 하나는 스코어의 깊이에 변화를 주었다는 점이다. 기본적으로 Impress 이지오픈엔드의 생산을 위해서 지속적인 측정을 하며 통계적 분석 프로그램의 결과를 이에 접목시키고 있다.
이러한 절차를 이용함으로써 정밀 오차를 점점 줄여나갔으며 오프닝 토크를 줄일 수 있게 되었다. Impress의 73mm 스틸 이지오픈엔드를 개봉하는데 필요한 전체 힘의 세기는 현재 선보인 이지오픈엔드 중 가장 낮다. 이러한 점은 소비자에게 이점을 가져다주어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게 된다.
Glud & Marstrand의 특별한 스틸 이지오픈엔드
Glud & Marstrand는 덴마크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 업체는 50여년의 역사를 지닌 미트 캔 전문 생산 기업으로 유럽의 미트 캔 분야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캔 미트 및 런천미트 제품의 대부분은 사각형 캔에 포장되고 있다. Glud & Marstrand에서는 오래전부터 이들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을 개발해 오고 있다.
 Triple Fold 이지오픈엔드는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편리성과 안전성을 완벽하게 제공해 주고 있다.
1990년대 후반부터 Glud & Marstrand에서는 주요 고객사와 함께 사각형 미트 캔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스틸 이지오픈엔드를 개발하기 시작하였다. 개발한 새로운 뚜껑은 쉽고, 안전하게 개봉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었다.
Glud & Marstrand에서는 개발에 있어 포커스를 고객들이 요구에 맞춰 보다 사용자에게 친숙한 패키징을 만드는 데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최종적으로 개발된 캔의 탭에는 삼중 접음(triple-fold) 기술을 적용하여 링 주변을 보다 둥근 구조가 되도록 하였다. 이러한 엔드의 구조는 소비자가 캔을 개봉할 때 상처를 입힐 수 있는 것을 최대한으로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의심할 여지없이 시장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으며 Triple Fold 이지오픈엔드는 완전하게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편리성과 안전성을 가져다주고 있다. Glud & Marstrand에서는 자사의 기술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2004년도에 Triple Fold 이지오픈엔드의 새로운 버전을 선보인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개봉을 새로운 접근 - 필러블 클로쥬어
힛 실링은 서로 다른 재질을 부착시키는 기술로 잘 알려져 있으며, 요구르트, 마가린 또는 인스턴트커피 등의 플라스틱 용기 등의 밀봉 클로쥬어를 위해 적용되고 있다.
힛 실링을 스틸캔에 적용하는 경우는 이중감음(double-seaming) 엔드 기술에 비해 밀봉 강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오고 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보다 쉬운 개봉성을 준다는 점에서 관심을 얻고 있다.
 | | 알루미늄 포일을 캔에 실링하는 이지 필 앤드 |
Impress의 Henk Blaauw와 Till Isensee는 모두 Easy Peel 개발부에서 밀봉분야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이들은 경성 금속 패키징 분야에서 밀봉을 위한 힛 실링의 잠재성이 높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의 시장조사 결과를 보면 소비자들의 대다수가 Easy Peel 시스템의 편리성과 안전성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고 Henk Blaauw는 설명하고 있다. 그는 “소비자들은 식품캔에 적용된 필러블 엔드에 대해 편리하다는 점을 쉽게 인지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Till Isensee는 “나는 Easy Peel 엔드 라인이 전통적인 식품캔을 위해 새롭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부여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실질적인 이점을 통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다”고 전한다.
얼마 전 프랑스에서 선보였던 Saupiquet 볼(bowl) 제품의 커다란 성공은 이러한 Easy Peel의 긍정적 이미지 창출을 잘 보여주고 있다. Saupiquet의 샐러드 제품에 적용된 새로운 그릇 모양의 캔제품은 간식용 싱글서브 분야라는 새로운 시장을 직접적으로 겨냥한 제품으로 기존 식품캔과는 다른 차별화된 패키징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부여하였다.
프리미엄 제품을 위한 프리미엄 필러블 리드 - Peel Seam
지난 1백여년 동안 높은 품질의 식품을 공급해온 프랑스 기업 Capitaine Cook은 최근 Crown으로부터 Peel Seam 필러블 리드(lid) 구조의 매력적인 캔을 도입하였다. 제품이 선보이면서 슈퍼마켓 판매대에서의 반응은 즉각적으로 나타나 약 30% 정도의 판매증가율을 보였다고 한다.
 | | 99mm 직경의 Peel Seam을 적용한 Capitaine Cook 제품 |
Capitaine Cook의 회장인 Michel Bohe는 “혁신적인 Peel Seam 솔루션은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과 품질과 맛이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면서 우리의 고객들에게 중요한 이익을 가져다주고 있다”고 전했다.
290ml 용량의 스틸 그릇 형태의 새로운 Capitaine Cook 패키징에는 얇은 알루미늄으로 힛 실링된 Peel Seam 클로쥬어를 적용하고 있다.
“Peel Seam 클로쥬어는 소비자에게 편리성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해 주고 있다. 우리는 미리 조리된 식사용 제품의 포션 팩 부분에서 분명하고 중요한 트랜드를 살펴볼 수 있다. Hanaff와 William Saurin에서도 자신들의 브랜드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주기 위하여 Peel Seam 리드를 적용한 매력적인 그릇 형태의 캔을 자신들의 신제품에 적용하였다”고 Crown Food France의 마케팅 매니저인 Laetitia Durafour는 말하고 있다.
이러한 패키지는 핸드백, 서류가방 또는 도시락 가방 등에 넣어 쉽게 가져갈 수 있으며 뚜껑은 탭을 잡아당김으로써 쉽고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캔을 그릇으로 이용하여 직접 식사를 할 수 있다. Peel Seam 클로쥬어와 볼 캔 두 곳 모두에 눈에 띄는 그래픽을 적용하여 판매대에서 어필할 수 있으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
“새로운 패키징은 최상의 이미지를 전해주고 있으며 제품의 프리미엄 품질을 강화시켜 주게 된다”고 업체는 설명하고 있다.
이지오픈 대안 장치 - “KLICK KLACK"
Hoffmann은 1980년 설립된 스위스의 회사로 오늘날 활발한 수출을 진행해 나가는 등 스위스의 선도적인 캔 제조업체로 발돋움 하고 있다. Hoffmann의 마케팅 그룹에서 도입한 ‘Klick Klack’ 콘셉트는 독특한 소리를 제공하면서 커다란 성공을 거두고 있다.
뚜껑의 위에서 압력이 가해지면 캔은 ‘딸깍’ 소리와 함께 열리게 된다. 뚜껑의 테두리를 누르게 되면 뚜껑의 이(齒)들이 ‘찰칵’ 소리와 함께 캔의 바디에 주위로 견고하게 밀봉된다.
Hoffmann의 마케팅 이사인 Marianne Sutter는 이 클로쥬어의 개발에 대한 기원을 설명하면서 여전히 열성적인 모습을 보였다.
“독일의 유명 제과업체에서 젊은 소비자를 타깃으로 하는 스마트한 현대적 패키징을 찾고 있었다. 이러한 패키징에는 젊은이들에 어필할 수 있는 독창성과 유행성을 필요로 했다. 브랜드의 품질 이미지를 반영할 뿐만 아니라 타 제품과 명확하게 구분될 수 있는 차별화가 동시에 필요했던 것이다.”
 혁신적인 ‘Klick Klack’ 개념 : 재충전 및 재밀봉과 변조방지 기능을 갖고 있다.
이 패키징이 성공할 수 있었던 직접적인 콘셉트는 재충전(refillable), 재밀봉(reclosable)이 가능하며 변조방지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새로운 수요가 이루어지면서 테두리의 절단된 모서리의 날카로움을 없애주는 생산라인에 대한 업그레이드가 필요하게 되었다. 이러한 점은 새로운 코팅 기술을 적용하게 되면서 개선이 이루어졌다. 스틸 패키지는 독창적이면서 눈에 띄는 호소력을 가져다준다.
Hoffmann에서는 다양한 범위의 치수 및 수려한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 | Muller & Bauer에서 개발한 광구의 캔 |
쉬운 개봉, 쉬운 사용
독일의 Muller & Bauer에서는 아교, 핫 멜트 접착제 등과 같이 높은 점성으로 인하여 쉽게 덜어쓰기 힘든 제품의 포장에 적용할 수 있는 이상적인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캔에 적용된 ‘Easy Open’ 엔드는 캔이 개봉하기 위해 제거가 된 후 테두리가 남지 않도록 수정되었다. 또한 팔렛트 나이프 또는 주걱과 함께 완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부드러우면서도 커다란 입구를 지니도록 하였다.
이 스틸 용기는 다른 패키징 재료보다 더 강하며 운송 또는 거칠은 취급이나 플라스틱 뚜껑을 사용한 재밀봉이 적당하도록 이루어져 있다.
트위스트 오프 캡
유리병 및 용기에 적용되고 있는 ‘트위스트 오프 캡’을 생각하지 않고 현재의 라이프스타일을 상상하기 어려울 것이다. 지난 50년간 이러한 타입의 클로쥬어는 놀라울 마큼 성장을 해왔다.
전세계 적으로 ‘트위스트 오프 캡’의 연간 생산량은 약 220억개에 달한다. ‘트위스트 오프 캡’의 인기는 편리성에 기인하고 있다. 1/4만 비틀면 용기에서 마개를 개봉할 수 있으며 다시 밀봉도 가능하다.
스틸의 품질, 코팅, 컴파운드 및 그래픽 등 주요 향상된 부분들을 제외하고 이들 분야에서 최근에 관심이 높아가고 있는 부분으로는 변조방지시스템(pilfer proof system)을 통한 안전에 대한 요구의 증가이다.
‘Button Closure’는 캡을 처음으로 열개 ‘뻥’ 또는 ‘찰칵’ 등 서로 상이한 소리가 나도록 하는 생산이 가능하다. 이러한 구조는 현재 시장에서 50% 정도만이 선보이고 있어 앞으로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분야이다.
또한 티어오프 링의 형태에서 두가지 상이한 재질의 파괴나 슈링크 실링 또는 간단한 종이 태그 등 변조방지의 기능을 줄 수 있는 재료들과의 결합도 다양하게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Crown Closure의 82mm 트위스트 클로쥬어(좌), Vogel & Noot의 ‘Easy Twist’(우)
캔에 적용하는 트위스트 캡
Vogel & Noot는 오스트리아의 선도적인 캔 제조업체로 ‘트위스트 캡’의 편리성을 스틸 식품캔에 적용할 수 있는 ‘Easy Twist’를 개발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Vogel & Noot의 상무이사인 Gerhard Mulleder는 ‘올해의 캔’에 선정되기도 했던 이 ‘Easy Twist’의 개발에 관한 콘셉트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우리들의 시장조사에서 화학제, 접착제 및 페인트에서부터 식품이나 특별한 패키징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제품의 범주에서 보다 쉽게 재밀봉 가능한 캔의 필요성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트위스트 클로쥬어에 대한 아이디어는 주요 엔지니어링 개발 팀과 연계하면서 가능하게 되었다.”
다기능의 ‘Easy Twist’의 콘셉트는 재밀봉 솔루션으로써 폭넓은 분야에 적용 가능한 잠재성을 지니고 있다.
“시제품을 통해 나타난 몇가지 문제를 해결하게 되면 우리의 생산라인에서 실용성 있는 패키지를 본격적으로 생산하게 될 것이다. 산업 포장을 위한 높은 잠재성과는 별도로 ‘Easy Twist’는 커피 또는 기타 드라이 포장 등에 적합해 이 분야에 대한 수요도 기대하고 있다. 멸균 및 살균에 대한 최근의 테스트에서도 좋은 결과를 보여 앞으로는 이러한 기능을 필요로 하는 분야로의 확대도 생각하고 있다.”
Vogel & Noot의 ‘Easy Twist’는 캔 패키지의 또 다른 가능성을 제시해 주고 있다. 시장의 필요성에 맞추어 새로운 기능을 갖춘 패키징을 개발하는 것은 미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길임을 잘 보여주고 있다.
캔뿐만 아니라 일련의 모든 패키징 부분에서의 진행 중에 있는 개발들은 소비자들에게 보다 편리성을 줄 수 있는 쪽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다. 유럽의 주요 스틸 패키징 업체어세는 R&D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예를 들면 Arcelor Packaging International에서 진행하고 있는 ‘Maleis’ 스틸 그레이드의 적용을 들 수 있는데 이 기술은 스틸의 마이크로구조의 수정을 통하여 이지오픈엔드의 두께를 더욱 줄여 보다 효과적으로 개봉의 편리성을 주도록 하는 것이다.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로 새로운 기술들은 빠르게 등장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기술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시장에 선보이냐에 따라 제품의 시장 인지도를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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