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농협쌀 포장 디자인 대학생 공모전에서 동의대 산업디자인학과 4학년인 진유영 양이 출품한 ´초록을 담은 쌀´이 대상에 선정되었다.

대상에 선정된 진유영 양의 ´초록을 담은쌀´은 조형성, 창의성, 상품화 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벼가 익어가는 들판을 형상화하여 간결하면서도 독특하게 표현한 것이 인정 받았다.

이 밖에 이번 농협쌀 포장 디자인 공모전에서 금상에는 ´햇쌀 한공기´를 출품한 홍익대 장유정외 1명이, 은상에는 ´햇쌀을 담은 미소´를 출품한 세종대 이솔미외 1명과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쌀´을 출품한 목원대 홍혜정 외 1명이 수상하였다.

이번 농협쌀 포장 디자인 공모전은 새로운 쌀 포장 디자인을 발굴하여 농협쌀의 상품성을 높이고, 젊은층의 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총 208점이 출품하여 30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입상 작품들은 전국의 농협에서 생산되는 농협쌀의 포장 디자인으로 적용되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농협에서는 "앞으로도 매년『농협쌀 포장 디자인 대학생 공모전』을 통해 젊은이들의 참신한 디자인을 발굴하여 농협쌀의 포장 디자인을 개선해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0월 6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농협중앙회장상과 함께 대상에 상금 3백만원, 금상에 상금 2백만원, 은상 2점에 상금 각 1백만원이 주어진다.

홍순우 기자/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