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굴지의 인쇄기업인 돗판인쇄가 중국의 고기능포장재의 생산거점으로서 건설을 추진해온 상해돗판유한공사 및 상해돗판인쇄유한공사의 공장이 완성되어, 지난 10월 18일부터 생산을 개시하였다.

일본포장타임즈에 따르면 상해돗판인쇄유한공사의 공장은 부지면적은 12만 1,616㎡로, 공장은 철근 콘크리트와 철골구조의 2층 건물로, 사무동은 철근 콘크리트의 2층 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2007년도에 30억엔의 매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상해돗판유한공사는 필름가공을, 상해돗판인쇄유한공사는 인쇄가공을 한다. 투명증착필름의 GL필름을 중심으로 한 고기능 포장재료를 생산하여, 중국의 메이커를 시작으로 중국에 사무소를 가진 일본계, 구미(歐美)계의 메이커에 공급해 갈 계획이다.

생산을 예정하고 있는 포장재는, 레토르트식품포장재와 각종 캔 용기, 맥주용 증착라벨 등이다. 또, 의료용과 전자 부품용의 고기능 포장재료의 생산도 계획하고 있다.

재료의 조달에 관해서는 그룹 기업인 도요잉크제조의 중국의 신공장에서, 9월부터 생산을 개시하고 있는 상해도요유묵제조유한공사(上海東洋油墨制造有限公司)에서 공급받을 예정으로, 그룹으로서의 경영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해갈 계획이다.

조승주 기자/ yurizoo@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