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도치센 화성공업은 액체에서 고점도의 내용물까지 대응할 수 있는 액체경량용기(상품명「헥사팩(백인(bag-in)타입)」「핸디플라(손잡이부착)」을 개발, 판매를 개시하였다고 일본 포장타임즈는 전했다.

이 제품들은 내유성(耐油性)과 보향성, 내산소투과성에 우수하여, 화장품과 공업제품에 적합한 특성을 가진다. 이 두 제품은 충전과 배출, 운반이라는 기능면에서, 폐기처리가 쉬운 점 등 환경면에서 우수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충전작업의 효율화를 위해서 개봉구의 안쪽을 크게 한 것 이외에도, 리필 등이 쉽도록 노즐도 마련하였다.

또한 제품에 4개의 사이드 씰을 붙여 자립성도 확보하였다. 「헥사팩」은 화장품 박스에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제품에 부가가치를 부여할 수 있고, 「핸디플라」는 손잡이가 붙어 있기 때문에 모든 이용용도에 대응이 가능하고, 작업효율과 운반수납 등에도 적합하다. 더욱이, 폐기시에는 작게 접어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환경적성에도 우수하다.

PE/접착층/EVA/접착층/PE 의 5층 구성으로, 200시간 이상의 내유성을 실현하며, 보향성도 바닐라, 멘솔, 캠퍼, 헬리오트로프 등의 향으로 30일 이상을 확보하고 있다. 내산소투과성에 있어서도, 내산소투과계수 1.3(cc.cm/cm.sec.cmHg)으로 산소를 통과하기 어려운 구조로 되어 있다.

규격품으로서 1,000cc와 2,000cc, 3,000cc, 4,000cc를 마련(5,000cc는 가까운 시일 내에 출시 예정)하고 있다. 규격품 이외의 사이즈에 있어서도 상담에 대응할 수 있고 또한 소(小)롯트 생산에도 대응가능하다. 더욱이, 상품의 이미지 향상을 위해 인쇄에도 대응할 수 있는 등, 유저의 수요에 폭넓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조승주 기자/ yurizoo@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