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의 결함으로 전량 회수되는 니씬푸드의 ´냉동면´

일본 굴지의 식품 메이커인 니씬푸드는 지난 10월 29일, 7월 31일 출시한 냉동면 「건더기가 많은 카이센 짬뽕」을 자체 회수하기로 발표했다고 일본 아사히 신문은 전했다.

니씬푸드의 이같은 조치는 면을 담고 있는 플라스틱용기가 냉동상태에서 충격을 받으면, 파손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일본 전역에 약 45만 5천개를 출하한 이 제품은 상품을 반환하면 환불해준다.

통상적으로 냉동면은 파우치에 든 스프와 건더기가 충격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나, 이 면은 스프와 건더기도 일체화되어 냉동되어 있어, 충격이 그대로 용기에 전해져 파손된다고 알려졌다.

소비자로부터 클레임이 들어오면서 알게 된 사실이라고 니씬푸드는 전했다.

조승주 기자/yurizoo@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