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대표 김순무)는 국산토종캐릭터인 곰탱이를 사용한 저과즙 어린이 전용음료 ´귀여운 내친구 곰★탱이´에 파우치를 적용한 제품 비타친구, 딸기친구 2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귀여운 내친구 곰★탱이´는 지난 4월 비타친구, 망고친구, 딸기친구, 포도친구 등 4종류가 출시되었으며 지금까지 월 300만병 가까이 판매되면서 어린이 음료시장의 30%를 점유하고 있다고 한국야쿠르트는 밝혔다.

이러한 성공에 대해 한국야쿠르트에서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완구를 병뚜껑으로 적용해 마시는 즐거움과 함께 32가지의 완구를 모으는 재미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공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에 파우치를 적용한 제품의 출시를 계기로 한국야쿠르트는 어린이음료 시장에서의 ´곰★탱이´ 제품의 점유율을 2005년에는 35%까지 끌어올려 300억원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어린이음료시장은 지난해 900억원대의 시장을 형성하였으며, 전반적인 음료시장 정체에도 불구하고 올 9월까지 600억원대 이상 판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