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2일 방산시장에서는 「방산시장 인쇄 문화 축제와 방산 종합시장 개관식」이 방산종합시장과 단체장협의회의 주최 아래 열렸다.

최근 고유가와 내수시장 침체, 청계천 복원 등으로 침체된 방산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300여명의 시장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전통 경기 굿을 비롯하여 방산 가요제 및 각종 축하공연이 열려 개관식의 흥을 더했다.

특히 행사장 옆에는 국내 포장 자재 및 인쇄, 인테리어의 최대의 시장답게 각종 생산 품목 18개의 부스가 설치되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자체 실시한 전국 대학생 대상 인쇄문화 축제 디자인공모전의 수상작또한 전시되었다.

이 행사를 주관한 ‘방산시장 번영회’는 “이번 행사는 2년 전부터 계획된 것”이라며 “각종 어려움 속에서도 방산시장이 되살아나길 기원하는 행사인 만큼 앞으로도 매년 행사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승주 기자/yurizoo@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