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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데워주는 음료 용기 등장
OnTech서 개발, 커피, 차 음료에 적용

스스로 데워주는 음료용 플라스틱 용기가 등장해 새로운 음료시장을 형성할 지에 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의 패키징 전문지 Packaging World가 최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의 WP Beverage Partners에서는 고급 커피 제품인 Wolfgang Puck 브랜드에 북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자가 발열 용기를 적용하였다. 이 용기를 개발한 곳은 OnTech Delaware Inc이라고 업체는 전했다.

이 자가 발열 용기는 높은 배리성을 지니고 있으며 판매대에서 안정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용기로 10온스 용량으로 커피, 차, 코코아, 스프 및 알코올 음료 등의 제품에 적용할 수 있다.

용기 자체에서 내용물을 데워 줄 수 있는 원리는 용기 내부에 물과 산화칼슘이 들어 있어 이들이 서로 반응할 때 발생하는 열을 이용하고 있다. 제품은 반응을 시작하면서 6분에서 8분 내에 145℉(63℃)로 가열되며 약 30분 정도 뜨거운 상태를 유지한다.

용기의 형태는 자동차의 컵홀더에 맞추어져 디자인되었으며 블로우 성형 플라스틱 컵 및 플라스틱 콘, 사출성형 플라스틱 발열 ‘퍽(puck)’ 등 3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용기의 구성품들은 모두 Sonoco에서 공급하고 있다.

내부의 플라스틱 콘에는 산화칼슘이 담겨 있다. 용기의 외부 바디에는 음료를 담게 된다. ‘퍽’에는 물이 담겨 있으며 ‘콘’의 내부에 장착되어 있다. 퍽은 T-E 메탈 엔드로 실링이 되어 있다.

소비자가 용기의 밑바닥에 노출되어 있는 T-E 엔드를 누르기만 하면 용기내에서 물과 산화칼슘의 작용으로 스스로 내용물을 데워주게 된다.

용기의 외부에는 6도의 컬러 인쇄가 되어 있는 폼 라벨을 적용하고 있는 용기에서 전해지는 뜨거움을 차단해주는 역할을 한다. 용기의 외부에는 ‘눌러서 따뜻함을 즐기세요’라는 제품 특성에 대한 문구가 인쇄되어 있다.

WP Beverage Partners에서는 이 새로운 자가 발열 용기를 4가지 맛의 Wolfgang Puck 브랜드에 적용하여 Kroger 판매점을 통해 처음으로 시장에 선보였다.

이 자가 발열 용기를 개발한 OnTech에서는 앞으로 커피 등의 제품에 적용을 기대하고 있다.

홍순우 기자/kip@packnet.co.kr


[200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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