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의 오리지널 컵라면을 제공하겠습니다." 일본의 니씬푸드는 26일부터 자사의‘컵라면발명기념관’ 안에 입맛대로 스프와 건더기를 골라서 컵라면을 주문할 수 있는 식당을 오픈한다.

컵라면의 로고가 들어간 컵에 면을 넣는 때에 간장, 카레, 해물, 소금 중에서 분말스프를 선택한다. 여기에 새우, 고기, 마늘 등 12종류의 건더기 중에서 4종류까지 고를 수 있다. 4종류를 골라 섞거나, 특정 종류의 건더기만을 양껏 담아도 상관없다. 다만 컵의 크기는 중간　사이즈뿐으로, 대형 곱빼기는 없다. 포장을 하여 집으로 가져 갈 수도 있다.

기념관은 26일에 신장개관을 한다. 지금까지 치킨라면을 특별히 주문할 수 있는 식당을 개설한 결과, 예약대기가 될 만큼 인기가 많아, 입맛대로 고를 수 있는 컵라면으로도 식당을 개설하게 되었다. 컵라면 1개당 300엔 선.

조승주 기자/yurizoo@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