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하이델베르그(대표 김범식)에서는 12월 15일 ´고품질 인쇄를 위한 CtP 및 프린트 칼라 매니지먼트 설명회´를 갖고 하이델베르그에서 개발한 관련 기기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 하이델베르그는 Printer와 Connect의 합성어인 자사의 Prinect 칼라 솔루션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앞으로의 인쇄기술이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지를 소개하였다.

하이델베르그의 Prinect의 개념을 보면 인쇄데이타가 프리프레스(제판)에서부터 프레스(인쇄), 포스트프레스(후가공)까지 일괄적으로 연결이 되어 높은 품질의 인쇄와 함께 비용효율을 얻을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되어 갈 것으로 보고 있다.

인쇄산업은 인터넷을 통한 연결과 작업공간의 디지털 워크플로워를 갖추어 가는 방향으로 진행되어 가며 보다 규모화를 갖추어 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존에 제판업과 인쇄업이 분리되어 있던 것도 앞으로는 통합되는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보여 제판업체가 인쇄기를 갖추거나 인쇄업체가 제판공정을 함께 하는 규모를 갖춘 인쇄업체가 경쟁력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하이델베르그는 컴퓨터에서 바로 판을 만드는 CtP가 국내 인쇄시장에도 빠르게 파고들 것으로 보고 이 분야에 대한 제품과 소프트웨어를 소개하였다. 하이델베르그에서 소개한 자사의 CtP Prosetter는 모듈성, 안정성과 자동화 등의 효율성을 갖추어 비용 효율적인 CtP 출력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국하이델베르그의 김범식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전자데이타를 인쇄기로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내에서도 CtP와 워크플로워의 데이타메니지먼트, 칼라메니지먼트의 통합되는 방향으로 진행되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