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 제조업체인 Superfos社는 유리병에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플라스틱 포장재로 2004년 WorldStar상을 수상하였다.

Superfos社에서 새롭게 개발한 포장 솔루션 SuperLock은 식품포장 분야에서 유리을 대체하면서도 보다 유연한 솔루션으로 바뀌어가는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덴마크 기업인 Superfos社는 SuperLock에 대해 기능성과 미적인 면을 모두 최적화하는 방향으로 디자인 되었다고 전하고 있다. 이 제품은 다루기 쉬운 포장재를 선호하면서도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에 관심을 갖고 있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것이다.

Superfos는 방수가 되면서 유리와 같이 오염의 위험도 없을 뿐만 아니라, 보다 가벼운 제품으로 쌓기 쉽고 깨지지도 않는다. 또한, 유리보다 소음도 적으며, 가벼워 제품의 운반이 보다 손쉽고 안전하다.

유럽의 유리 포장 산업은 이러한 플라스틱의 새로운 혁신으로 인해 타격을 받아왔으며, 특히 독일의 음료시장은 1999년 이래 플라스틱으로의 전환이 두드러졌다.

SuperLock의 또 다른 특징은 잠금 장치이다. 제품의 안전과 품질을 보장할 수 있도록 쉽게 열고 닫을 수 있는 방수 트위스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뚜껑을 60도 정도만 돌리면 잠금 고리가 떨어져서 밀폐된 공기 소리가 나온다. 다시 닫을 경우 클릭 소리가 들려 다시 잠겼다는 것을 확인시켜 준다. 또한 SuperLock 포장은 유리 수준으로 투명할 수 있으며 다양한 색상을 넣을 수 있는 컬러 옵션이 가능하다.

Superfos는 식품산업을 위한 플라스틱 포장재를 제조하고 있다. 유럽에는 생산시설이 13곳, 미국에는 1곳이 있으며, 연간 수입은 약 3억 4,500만 유로이다.

홍순우 기자/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