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대표 김 윤)에서는 그린케미칼(대표 소재춘)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설탕 등으로 만든 천연세제 "슈가버블(Sugar Bubble)"의 판매에 들어갔다.

"슈가버블"은 식품원료인 설탕과 올리브, 밀에서 추출한 천연물질 계면활성제로 만든 천연세제로 인체와 환경에 무해한 종합 세제 제품이다.

"슈가버블"은 한국화학시험연구원에서 안전마크(Safety Mark)를 획득하였으며 미국 공인시험기관으로부터 환경호르몬과 중금속 무검출 인정을 받았다.

업체는 "슈가버블"이 천연물질로 만든 세제이기 때문에 아토피성 질환, 주부습진 등의 피부질환 발생이 거의 없으며 소량이 인체에 들어가더라도 해가 없다고 밝혔다.

"슈가버블"은 주방세제, 과일야채 전용세제, 살균세척제, 욕실세정제,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등 다양한 세제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삼양사에서는 앞으로 고급 세제 제품들을 연이어 출시할 계획이다.

삼양사는 신유통 확대와 웰빙사업 강화 측면에서 이번 제휴를 맺게되었다고 밝히며, 삼양사가 슈가버블 제품 마케팅과 판매를 전담하고, 그린케미칼은 생산 및 신제품 연구개발에 전념함으로써 상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삼양사는 현재 유기농 전문점인 ´구텐모르겐´ 매장을 방배동 서래마을에 오픈하고 유기농 유통사업을 강화하는 등 최근 친환경, 웰빙관련 사업 다각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삼양사에서는 소비자들이 최근 천연세제를 이용한 웰빙 세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웰빙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천연세제가 점점 커다란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홍순우 기자/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