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설을 앞두고 2월 3일부터 7일까지 과대포장에 대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선물세트를 많이 취급하는 백화점, 할인점 등을 대상으로 포장이 상품 부피에서 얼마를 차지하는지, 포장지 과다 사용여부 등을 확인한다.

현행 관련법령에서 정하고 있는 과대포장기준은 단위제품을 기준으로 포장공간비율의 경우 가공식품 및 건강보조식품은 15%이하, 주류는 10%이하, 신변잡화류는 30%이하이며 포장횟수의 경우 가공식품, 건강보조식품 및 주류는 2차 이내로 정하고 있다

대전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겉만 화려하고 불필요한 포장을 줄이고 검소한 소비의식을 정착 시킬 것을 확신하며 위반상품에 대하여는 최고 3백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시에서는 앞으로도 관내 제품 제조업체에 대한 홍보강화와 시·구·민간단체와 합동으로 지속적인 단속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홍순우 기자/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