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에는 유니버셜 디자인(Universal Design), 멀티 컬쳐(Multi-culture) 제품 등이 인기를 얻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트렌드 정보 컨설팅 업체인 아이에프네트워크에서는 2006년 미래시장을 주도할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과 메가 트렌드를 분석하여 4가지의 히트상품 트렌드를 제시하였다.

아이엔프네트워크에서 제시한 내년도 히트상품을 만들기 위한 트렌드를 살펴보면 다양한 민속성과 혼을 그대로 담은 ´멀티 컬쳐(Multi-culture)´ 제품, 누구나 사용 가능하고 전세계에 통용되는 ´유니버셜 디자인(Universal Design)´ 제품, 심신을 치유하는 ´셀프 테라피(Self-Therapy)´ 제품, ´재미를 주는 상품(Funology)´ 등이 꼽혔다.

´멀티 컬쳐(Multi-culture)´ 제품의 경우 글로벌 시대에 맞춰 현대인은 다양한 문화와 가치관을 경험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문화를 흥미로운 대상으로 받아들이고 있어 다양한 민족의 민속성과 기술, 장인의 혼을 그대로 담은 멀티 컬쳐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폭 넓게 사랑 받을 것으로 전망되었다.

또한, 쏟아지는 상품의 홍수 속에서 최근들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제품을 사용하고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효용성이 부각되면서 누구나 사용 가능하고 전세계에 통용되는 ´유니버셜 디자인(Universal Design)´ 제품의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유니버셜 디자인의 경우 장애인과 노인층, 소외된 계층을 포함하여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제품이 향후 소비패턴에 주요한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심신을 치유하는 셀프 테라피(Self-Therapy) 제품은 그동안 개인적으로 추구되던 웰빙 트렌드가 향후 보다 적극적으로 자기자신을 스스로 관리하고 스트레스에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시장으로 전개되면서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재미를 주는 상품(Funology)의 경우는 넘쳐 나는 소비재 속에서 향후 소비선택의 주요한 방향이 재미를 유발하는 제품으로 변화 할 가능성이 커 주목되는 부분이다. 언제 어디서나 즐거움을 추구하려는 욕구가 신선한 아이디어와 결합하면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을 것이라는 점이다.

한편, 아이에프네트워크는 이번에 밝힌 2006년 미래시장을 주도할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과 메가 트렌드에 대해 오는 2월 23일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06 트렌드 워치 설명회”를 갖고 이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홍순우 기자/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