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세계적으로 목재포장재의 규제지침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인조목재(technical Wood)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수출시 사용되는 목재포장재는 병충해 유입 등의 문제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수출용 목재포장재에 대한 열처리 규정을 제정하여 시행에 들어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완충포장재를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는 한제종합상사에서는 열처리 및 방역이 필요 없는 수출용 인조목재 파렛트, 목상자 및 조립식 다단상자를 선보여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인조목재는 폐목재를 수거하여 분쇄공정과 불순물제거, 혼합공정, 압축 및 가공 공정을 거쳐 만들어 진다. 이러한 제조 과정을 통해 열처리 및 방역처리가 생산공정에서 이루어져 추가적인 열처리나 방역처리가 필요 없게 된다. 또한, 폐목재를 재활용하여 만들어지기 때문에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한제종합상사에서는 자사의 인조목재 포장재에 대해 수출시 별도의 열처리 및 방역처리가 필요 없어 추가 경비의 지출 등 경쟁적인 제품이라며, 현재 사용하는 업체에서도 상당히 만족하고 있어 앞으로 사용량이 늘어 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한제종합상사에서는 자사에서 개발한 특수 경첩(pallet collar) 이용한 ‘조립식 다단상자’의 경우 제품의 적재, 보관 및 운송상의 문제점을 해결하면서 포장 및 물류의 규격화를 이룰 수 있어, 이를 통한 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 032)518-6636, www.hanjae.co.kr)

홍순우 기자/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