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에서 용량을 늘린 보너스 캔 맥주를 출시하면서 ‘덤’ 마케팅을 실시한다.

오비맥주는 일반 캔 제품 용량을 더 늘린 OB맥주와 카스 맥주 ‘400ml 보너스 캔’을 10일 출시했다. 기존 355ml 일반 맥주 캔 제품보다 45ml의 맥주가 더 들어 있는 ‘400ml 보너스캔’은 용량은 늘리면서 가격은 기존 355ml 제품과 동일하다.

이번에 출시된 OB 및 카스의 ´400ml 보너스 캔’은 3개월간 한정으로 전국 중대형 할인점 및 편의점, 소매점 등에서 판매된다.

오비맥주에서는 지난 2003년과 2004년에도 OB와 카스 맥주에 450ml 및 400ml 보너스 캔 등 다양한 캔 제품을 한정 출시하여 소비자에게 높은 호응을 얻은 적이 있다.

오비맥주 김준영 부사장은 “이번 보너스 캔 출시로 올해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본격적인 경쟁이 다시 시작되었다”면서 “어떤 브랜드가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전달하는가에 따라 기존 소비자의 브랜드 충성도는 더욱 강화될 뿐 아니라 경쟁 브랜드 소비자의 선택도 점차 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순우 기자/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