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PET용기협회(회장 한규범)는 3월 7일 홀리데이인서울에서 제11회 정기총회를 가졌다.

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원료가격 급등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는 등 올 초부터 불안을 보이고 있는 원료수급추이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협회에서는 PET병 수요업계인 식음료 업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맥주용 PET병과 같은 신제품 개발에 노력하여 PET용기 수요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PET병에 대한 분리배출표시의 철저한 이행과 PET병의 감량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PET용기협회가 자원절약과 환경보전에 앞장서기로 하였다.

협회 한규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년초부터 유가가 급등함에 따라 원료가격이 계속 불안한 상태가 예견되어 업계가 슬기롭게 대처해야 한다"며 "환경기준과 식음료 위생안전에 대한 관리가 강화되는 가운데 업계가 솔선하여 포장업계 선두주자가 되자"고 밝혔다.

홍순우 기자/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