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and Markets社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에서 소비자 지출 중 식품 및 음료 부문에 대한 비중이 감소하고 있어, 이들 제품 생산업체와 소매업체들이 표적시장을 재고해야 할 상황이라고 한다.

식품 및 음료 포장업계가 내용물의 분량조절 같이 제품이용의 편리성에 보다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는데, 이런 편리성 제공은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상황에 맞추어 편리하게 제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보고서 내용 중 특이한 지적 중 하나는 식품 및 음료업계가 최근 패키징 디자인의 최전선에 있다는 사실이다. 이들 제품 생산업자와 패키징 디자이너들이 국내 주요 소매업체들의 반응에 민감하게 대처하고 있으며, 이것이 매출을 좌우하는 중요 요소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보다 안전하고 이용하기 편리한 제품 개발을 위해 초점을 맞추고 있는 패키징업계에서 스마트 패키징(Smart packaging)분야는 향후 5년 간 점차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분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음료, 스낵, 낙농 제품 등 어린이 제품의 패키징 분야 역시 급성장이 예상된다.

식품별 전망으로는 현재 가장 많은 수의 제품을 내놓으며, 유럽 식음료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낙농제품 분야가 2005년까지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스낵 분야는 2001년 7.2%의 성장을 기록하며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식품분야이며, 즉석 포장식품과 냉동식품 부문 역시 향후 5년 간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