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산업정보) 미쯔이(三井)화학은 고기능 신규연질고분자소재(엘라스토머) ‘노티오’를 사업화하고 오는 11월부터 본격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메탈로센 촉매 기술을 활용해 나노 레벨로 분자 설계한 ‘노티오’는 연화점 140℃의 내열성과 광 투과율 95%의 투명성 등 뛰어난 성능을 실현했다.

미쯔이화학 관계자는 “마이크로미터 오더였던 엘라스토머의 결정 구조를 고도의 촉매기술을 사용해 나노미터로 제어하는데 성공했다”며 “이로써 뛰어난 유연성과 고무의 탄성을 유지하면서도 연화점은 기존보다 70℃나 높아져 투명성도 실현되었다”고 말했다.

엘라스토머는 다른 수지에 첨가하는 개질재로서의 수요가 많았지만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전자·광학재료의 보호필름 등으로 사용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