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ACK 2003 전시회 모습

일본 간사이(關西)지방 최대의 포장전시회인 「A-PACK 2005 OSAKA(구 오사카팩)」가 오늘 4월 13일 개막되었다.

이번 A-PACK 2005 전시회는 오는 16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닛뽀(日報)이벤트의 주최아래 개최되며, 오사카 인텍스 전시장에서 일본 국내외의 238社, 727부스가 참가하여 치러지게 된다.

이번 A-PACK 2005의 특징은 식품가공기계 등을 중심으로 하는「‘05 간사이(關西)식품산업전」 및 지기골판지가공기계를 전시하는 「A-CBM 2005 OSAKA」를 동시개최하는 것으로, 세 개의 전시회를 총계하면 329社, 1,060부스가 출전하게 되는 셈이다.

이번 「A-PACK 2005」는 ‘포장·물류·식품가공·환경에 대응하는 신기술, 아시아에서 개척하는 21세기’가 테마아래, 포장자재·포장기계·식품가공기재로부터 물류에 이르기까지의 기술, 시스템디자인을 통한 아시아 지역에 있어서의 포장·물류기술의 향상과 발전을 목표로 포장기계, 포장자재, 물류기기시스템, 환경대응포장재·기기 등이 전시되고 있다.

A-PACK에는 지가공 분야가 다수 출품된다.

특히 환경과 안전위생을 배려한 제품들이 눈에 띄는 이번 전시회는 ‘용기리사이클법’의 실시와 ‘HACCP의 대응’ ‘트레이서빌러티(traceability)의 도입’ 등의 세계적인 흐름에 잘 부합되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또한 「중국의약품 포장동향」을 비롯하여 「식품 안전을 위한 종합위생관리시스템」「식품리사이클~ 폐기물을 훌륭하게 관리하는 법」 「용기포장리사이클법의 최신동향」「실용화를 향한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새로운 전개」등 다양한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다.


조승주 기자/ yurizoo@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