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오쿠라코교(大倉工業)는「차별화·특수화」를 경쟁전략으로 내세우고, 합성수지사업부문의 사업재구축을 목표로 고기능필름제품의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고 일본 포장타임즈는 전했다.

이에 따라 동사는 지금까지 유저에게 샘플을 보내주고 있던 「PE계 소프트 슈링크 필름」과 바이오마스 원료 배합의「생분해성 슈링크 필름」등의 신개발품을 시장에 제안하고 수주획득의 영업활동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특히 오쿠라코교(大倉工業)는 슈링크필름 분야에서 고수축성과 초저온 수축성, 강인성 등을 키워드로 제품화한 개발제품이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높은 인쇄기술을 실시한 가공제품도 신장세이다. 이에 더해 종래 시장에 없었던 특징적인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지금까지 이상의 경쟁우위를 확보할 예정이다.

그 중에서도 「PE계 소프트슈링크 필름」은 우수한 투명성, 광택성으로 높은 디스플레이성을 겸비하고 있는 제품이다.

최대의 특징은 초저온 수축성과 저수축력으로, 카드나 수첩처럼 제품에 슈링크포장을 행한 경우에 보여지는 ‘휨 현상’의 발생을 억제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이 때문에 변형되기 쉬운 피복 포장물이나 내열성이 낮아 취급이 어려운 물건에도 안심하고 적용이 가능하다.

게다가 높은 수축률을 겸비하고 있어서, 특수한 형태의 물건에도 피트감이 높게 제품을 마무리할 수 있다. 인열강도도 높으며, 상품 진열시 필름의 찢어짐 현상도 크게 감소된다. 유저로부터도 “제품 마무리시에도 딱딱해지지 않고 부드럽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또한 바이오마스 유래의 식품계 생분해성 수지를 원료로 배합한 「생분해성 슈링크 필름」은, 흙 안에서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미생물의 움직임으로 최종적으로 물과 탄산가스로 분해되며, 연소시에는 발생탄산가스가 PE필름과 비교하여 약 2/3, 연소 칼로리는 약 1/2로 줄어든다.

이에 더해, 저온수축성과 투명·광택성이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PP제 필름을 훨씬 능가하는 저온수축성」이 있으며, 투명·광택성에 있어서도 「PO필름이나 PVC제 필름과 동등한」 광학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합성수지 사업의 이익창출은 오쿠라코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항이다.

이에 따라 현재, 원료 시황에 좌우되지 않는 고기능 필름개발을 가속화 시키고 있어, 그 제품동향에 주목이 모아지고 있다.

조승주 기자/ yurizoo@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