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새롭게 승인된 독성화학물에 관한 법이 8월 1일부터 시행된다는 스위스 정부 및 언론의 5월 18일자 발표가 있었다. 이번 법안은 독성화학물로부터 소비자 및 자연을 보호하기 위한 두가지 목적을 가지고 있다.

새 법안은 독성화학물에 대한 스위스 규정을 EU 표준과 부합되도록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특정 중금속에 대한 허용 기준을 소개하거나 가정이나 상업용 청소를 위해 사용되고 있는 특정 화학품을 금지한다든지 하는 것으로 수질환경 개선과도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다. 또한, EU 표준과의 부합을 통해 스위스 정부는 자국 화학 산업 거래를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법안은 새롭게 생산되는 화학물 및 살충제에도 적용된다. 하지만, 기존에 EU 표준보다 규제가 강하던 부분 예를 들어 가정용 세제에 들어가는 인에스테르(phophates) 금지, 비료에 허용되는 카드뮴의 양 등은 과거 기준을 고수하고 있다.

이제 회사는 시장에 나와 있는 화학물 10개 중 9개의 사용에 대해서는 정부의 승인을 받을 필요가 없어진 셈이며 스위스내 더 많은 다양성을 지닌 화학물이 소개될 것이다. 이번 새 법안은 독성화학물의 분류, 포장, 라벨분야 및 세제, 살충제, 페인트, 아교 등의 조제에 대한 사항도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