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기포장을 전문으로 하는 태신인팩(대표 서명현)에서 만로랜드의 7개 더블코팅 인쇄기 ´ROLAND 707 LTTLV´를 도입하고 처음으로 가동하는 가동식을 5월 31일 가졌다.

이날 가동식에는 독일 만로랜드 그룹 핑크바이너 회장을 비롯하여 관련업계 인사들이 참석하여 새로 도입한 인쇄기의 가동을 축하해 주었다. 특히 이날 가동식 사회에는 태신인팩 서명현 사장과 친분이 있는 유인촌 중앙대 교수가 맡아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태신인팩에서 이번에 도입한 ´ROLAND 707 LTTLV´ 인쇄기는 7색의 인쇄에 인라인으로 더블코팅이 가능한 설비로 포장박스의 인쇄 품질을 향상시키면서 생산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최신 인쇄기이다.

이 ´ROLAND 707 LTTLV´ 인쇄기는 일반 UV코팅에서 부터 특수 금속성 잉크를 적용한 코팅 등 인쇄후가공 처리를 인라인으로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이날 가동식에 참석한 만로랜드 그룹 핑크바이너 회장은 "더블 코팅 기술은 인쇄분야의 세계적 트렌드로 ´ROLAND 707 LTTLV´ 인쇄기는 이러한 인쇄를 하고 여러공정을 거치던 것을 한 공정으로 처리할 수 있어 생산되는 박스의 품질을 높이면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가동식에서는 인쇄박물관 설립에 관심을 두고 고인쇄기를 수집하고 있는 태신인팩의 서명현 사장에게 만로랜드 핑크바이너 회장이 1872년에 제작된 고인쇄기 ´AGV 2호기´를 증정하였다.

태신인팩은 새로 도입한 ´ROLAND 707 LTTLV´ 인쇄기 가동과 함께 포장지기 업체의 리딩 컴퍼니로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홍순우 기자/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