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삼의료기(주)의 자회사인 신한케미칼에서 랩 및 일회용품, 농업용품, 생활용품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생분해성 수지를 개발하였다. 신한케미칼에서 개발한 생분해성 수지 ENFRESIN은 압출성형, 사출성형, Calendar성형용, Blow성형 등으로 제품 생산이 가능하며 환경친화적인 100% 분해성 수지라고 업체는 전했다.

신한케미칼에서는 현재 ENFRESIN 수지를 이용하여 PE나 PVC 랩을 대체할 수 있은 생분해성 랩 e-Wrap을 개발하였다. e-Wrap은 최근 환경마크를 획득하였다.

ENFRESIN 수지로 만들어진 e-Wrap은 매립 시 6개월이면 100% 자연 분해된다. 또한, e-Wrap은 랩 생산할 때 쓰이는 가소제나 접착제 등 첨가물을 쓰지 않아 매립 또는 소각 시 유해 물질이 검출 되지 않는다.

한편 신안케미칼에서는 e-Wrap이 인장 강도가 매우 우수하며 강도 높아 사각 모서리처럼 날카로운 부분에 적용해도 잘 찢어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한, 랩 표면에 아주 작은 구멍이 있어서 Gore-Tex 원단처럼 방수 및 투습이 이루어져 식품을 보다 신선하게 유지, 보관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문의 : 02)743-0781)

홍순우 기자/ 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