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판지포장공업협동조합(이사장 유종우)은 산자부에서 주관하는 산업기술개발 연구과제인 마이크로플루트(Micro Flute) 표준화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표준화사업 기간은 올 6월부터 2008년 5월까지 총 3년간이며 이 기간동안 약 3억여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표준화사업의 위탁기관은 서울대학교가 맡았으며 (주)고려제지, 금호페이퍼텍(주), (주)동진판지, (주)산성피앤씨, 삼보판지(주), (주)조은포장, 제일산업(주) 등 총 7개업체가 참여한다.

조합측은 이번 표준화사업을 통해 국제표준화 MicroFlute 골판지원지(골심지·라이너)의 생산기술개발에 기여하는 한편 저평량 고강도 제품의 수출시 활용가능하고 소포장 다품종 제품의 포장화에 이용할 수 있는 기술발전에 표준화 성과를 활용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수출용 소형 전자제품 포장재산업 분야에 국제표준화 제품의 활용이 가능해고 고정밀도 인쇄분야에 판지 대체재로 활용할 수 있는 국제표준 확립으로 최고급 포장재 분야의 규격화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골판지포장업종이 과잉설비로 인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최근 상황에서 신수요, 신시장 창출의 대안인 MicroFlute 골판지포장재의 기술개발촉진에 활용될 수 있다고 조합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