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플러스의 ´숍99´ 및 로손의 ´소트어100´에 이어 ´am/pm´도 신선식품을 취급하는 편의점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am/pm은 신선 식품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상품을 세전 98엔으로 균일 판매하는 신선식품 편의점을 본격 출점하며, 이 가게의 명칭은 ´푸드스타일98´로 통일된다. 우선은 칸토(관동) 지방을 중심으로 프랜차이즈체인(FC)화해 신형점을 2006년 말까지는 300점 개설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3월말에 도쿄도내의 점포를 신선식품 편의점으로 개정해 실험점으로서 소비자 반응 등을 검증한 바 있다. 그 결과 개장전에 비해 1일당 매출액이 1.5배가 되는 등 호조를 보여 FC화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7월말부터 am/pm 가맹점을 대상으로 신규점 오너를 모집에 나선다.

일단은 도심 주택가나 교외 간선도로인근을 중심으로 금년내에 100점을 출점할 계획이다. 매장 규모는 통상의 편의점과 비슷하나 야채나 정육 등 신신식품 100여가지 외에 과자, 음료 등을 98엔으로 균일가 판매한다. 취급 품목은 약 3000가지다.

도시락이나 조리된 반찬류는 전용 제품을 마련하되 판매가격은 예외로 298엔, 398엔 등으로 책정한다. 1일당 매출액은 70만엔을 목표로 한다.

1~2인 세대용으로 적은 양의 신선식품을 균일가격으로 판매하는 편의점은 시장 선구자인 ´숍99´에 이어 로손도 ´스토어100´을 3년간 700~1000점 출점할 계획을 갖고 있다. 업계 중견인 쓰리에프도 99엔 및 199엔짜리 신선식품을 취급하는 큐즈마트를 금번기 중 20점포까지 확대할 방침으로 이러한 신선식품 취급 편의점이 신업태로서 자리 잡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KOT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