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니티카는 식품 포장용 나일론 필름의 능력 재확대를 향한 검토에 들어갔다.

6월에 중국에서 연산 5000톤의 합작을 가동시켰던 바로 직후이지만, 레토르트 파우치 전용을 중심으로 수요가 내외에서 성장하고 있어 증강 투자를 계속한다.

국내 거점의 설비 증설안을 주축으로 하면서도, 해외 자회사를 우선한 강화안과 비교 후 결정한다. 동사는 나일론 필름으로 세계 쉐어의 약 반을 차지하는 최대기업이다. 글로벌인 수요증가에 적극 대응하는 것으로 현행 쉐어의 유지·확대를 도모한다.

식품 포장용 나일론 필름은 유연성이나 강인(광인) 성, 내파열성 등에 뛰어나기 위해, 액상의 식품을 보존·운반하는데 적합하다.

폴리프로필렌 필름과 조합해 레토르트 파우치 등에 다용된다. 세계 수요는 약 12만톤으로 보여지고 있다. 유니티카는 우지 사업소(쿄토부 우지시)를 시작으로 해 인도네시아, 이태리, 중국·이시의 세계４거점에서 나일론 필름을 제조하고 있다.

(씨스켐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