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식품을 함께 포함하고 있는 미군의 군대용 MRE(Meals Ready-to-Eat) 레이션에 산소 차단재를 통하여 3년의 보존기간을 가지게 되었다.

군용 레이션 포장에 사용되어 보존기간을 확대할 수 있게 한 산소 차단재는 이라크 내에서 활동하는 연합군에 식량을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대부분 군용으로 사용되는 산소 제거 기술은 철성분을 기본으로 하는 혼성재를 소형팩(sachet)에 넣어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소형팩은 포장내의 산소를 최소한으로 낮추어 식품의 품질을 오랜기간 동안 보존할 수 있도록 하며, 박테리아나 곰팡이의 성장을 억제한다.

특별한 제품 성형을 통한 혼합물과 배리어 포장재에는 일반적으로 포일 층이 포함되어 있으며, 산소 차단재는 식품 포장에 다양하게 적용되어 80℉에서 3년간, 100℉에서 6개월간의 보존능력을 가지게 된다.


일반적으로 MRE라 불리는 바로 먹을 수 있는 식품 레이션에 적용되는 산소 차단재는 제빵, 스넥, 햄버거 등 기타 식품 포장에도 개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미국 Natick 군센터의 포장 부분 프로젝트 팀장이며 물리과학자인 Lauri Kline에 따르면 산소 차단재 소형팩을 사용함으로써 군대에 보다 폭넓은 메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군대에 가정에서 먹는 것과 같은 식품을 공급하게 됨으로써 군대의 사기도 올라간다고 Lauri Kline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