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물류, 이건산업이 물류표준화 우수기업에 시상하는 한국파렛트·컨테이너 산업대상을 수상하였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지난 9월 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2회 2005 한국파렛트·컨테이너 산업대상』의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수상한 분야별 수상업체는 파렛트분야에 삼영물류 등 4개업체, 컨테이너분야에 이건산업(주) 등 5개업체이며, 공로상에는 한국파렛트풀(주) 서병륜 대표가 수상하였다.

삼영물류(주)는 이번 『제2회 2005 한국파렛트·컨테이너 산업대상』에서 물류표준화 우수성을 인정받아 산업자원부장관상을 받았으며, 이 밖에 수상한 업체들은 파렛트와 컨테이너의 표준화 선도기업으로, 물류표준화설비 생산 및 사용부문에서 우수한 업체로 인정받았다.

2004년부터 시작된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은 국내 물류산업의 혁신을 위하여 표준파렛트와 컨테이너를 생산 또는 사용하고 있는 우수업체 및 개인을 발굴, 시상하면서 물류효율화와 일관수송시스템의 보급·확산에 기여해 오고 있다.

이번 수상 업체인 삼영물류(주)는 80여개 화주업체의 공동물류를 통해 물류설비의 표준화를 추진함으로써 물류표준화 확산 및 물류비 절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파렛트 유니트로드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에서는 물류표준설비인증 제도를 통해 일관수송시스템을 보급·확산 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현재 파렛트 표준화율 30%가 40%로 향상되는 2007년에는 년간 2000억원의 물류비가 절감되어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순우 기자/ 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