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대표 이규석)이 기름에 튀기지 않은 생라면 ‘생가득 生라면´을 선보이면서 라면시장에 본격 진출하였다.

풀무원 ´생가득 生라면´은 유탕라면보다 약 100Kcal 정도 칼로리가 낮으며 쫄깃한 면발과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이 특징으로 사과, 생강, 콩나물, 무, 양파, 마늘, 파 등 7가지 생 야채와 올리브유를 사용한 액상스프로 국물맛이 시원하다.

풀무원에서는 MSG(화학합성조미료)를 전혀 넣지 않아 자극적이고 인공적인 맛이 없으며, 합성착향료, 합성착색료, 합성보존료를 넣지 않은 건강 지향적 라면이라고 전했다. 또한, 최상의 신선도로 제품을 유지하기 위해 유통기한 1개월의 냉장유통으로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순한맛과 매운맛 두 종류이며 점차적으로 새로운 컨셉의 간장맛, 된장맛, 돼지 뼈 우린 국물 맛의 돈골맛 등으로 생라면 제품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풀무원 이효율 마케팅본부장은 “이 제품은 그 동안 생면 시장을 선도해온 풀무원의 엄격한 기준과 노하우가 집적된 야심작”이라며 “맛은 있지만 건강에 좋지 않다고 인식되어온 라면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풀무원은 웰빙 시장을 선도하는 30-40대 주부를 1차 타깃으로 설정, ‘생가득 生라면’ 브랜드를 건강을 생각하는 프리미엄 라면으로 포지셔닝하여 가정용 라면시장에서 2007년 300억 매출, 2010년에는 시장점유율 10%에 달하는 1000억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순우 기자/ 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