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딩 팩트를 튜닝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핸드폰처럼"

(주)태평양의 라네즈 지영순 브랜드 매니저는 슬라이딩 팩트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최근 출시 2주 만에 5만 여개가 팔려나간 슬라이딩팩트는 독특한 디자인과 매끄러운 입자로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라네즈 슬라이딩 팩트를 튜닝한 모습

그녀는 "여기저기서 품절이 되서 겨우 물량을 맞추고 있다."며 인터넷에서는 슬라이딩 팩트를 구입한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핸드폰을 튜닝하는 것처럼 슬라이딩 팩트를 튜닝하는 모임까지 생겼다고 하였다.

1년 반 전부터 기획하고 준비했다는 슬라이딩 팩트는 핸드폰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최근 핸드폰이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것에 착안, 언제 어디서나 핸드폰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며 여성들이 남자 친구와 있거나 다른 사람들과 있을 때, 핸드폰을 꺼내듯이 당당하게 팩트를 꺼내 볼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계획했다고 한다.

또 그녀는 소비자들이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같은 제품을 실버핑크와 실버블루 두 종류로 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핸드폰이 계속 진화하듯 슬라이딩 팩트도 소비자의 트렌드에 맞춰 계속 업그레이드될 것입니다. 현재 슬라이딩 팩트를 튜닝하는 사람들이 생겼듯이 계속해서 이슈를 만들고 재미를 부여하면서 재미있는 팩트, 진화하는 팩트로 만들 계획입니다."라고 밝혔다.

(데일리코스메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