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나면서 맛이 변하는 맥주가 개발되었다. 일본 야후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일본 최대의 맥주제조업체인 아시히맥주에서 시간이 지나면서 발효가 이루어져 맛이 변하는 맥주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맥주는 병에 담겨진 후에도 발효가 지속되어 맥주의 맛은 시간에 따라 달라진다. 한 달 후의 맛은 더욱 부드러우며 약 두서너 달 후에는 향기가 배가되며 맥주의 알싸한 끝맛과 함께 풍부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한층 더해준다.

아사히의 ‘슈퍼 이스트 드래프트’ 맥주는 공장 출하 전 초기 발효 단계에서 기본적인 맛을 만들어 내며, 출하 후 향기와 맛을 변화시키는 두 번째 발효단계를 거친다. 두 번째 발효는 병의 온도가 10~20도정도일 때 약 2~3달간 지속된다.

이 제품은 올겨울 일본 동부 지역에 출시될 예정이다.

홍순우 기자/ 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