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캐롤라이나 주립 대학의 연구진은 PET(polyethylene terepthalate)로 만들어진 플라스틱 소다수 용기를 재생하는 첨단 기법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재생 기법은 기존에 재생 기법의 문제인 재생 공정 과정 중에 불순물을 발생을 완전히 해결했다는데 그 의의가 크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이번 공정은 두 가지의 독특한 단계로 분리된다고 재생 프로젝트의 연구원이자 노스캐롤라이나 주립 대학의 화학 공학과의 George W. Robert 박사는 말했다. 처음에 이 공정은 매우 많은 양의 폴리머를 기존의 공정에 비해서 극히 짧은 시간 동안 처리할 수 있는 트윈- 스크루 압출기(twin-screw extrude)라고 불리는 기계를 거치는 단계이다. 이 기계는 Robert 박사가 이번 공정을 위해 특별히 선택한 장치이다.

“트윈-스크루 압출기는 PET를 용융시키고 매우 얇은 필름으로 만들어내는 작업을 한다. 그리고 나서 우리는 매우 큰 분자량을 가지는 폴리머를 에틸렌글리콜 또는 메탄올과 같은 다른 소재와 접촉시킨다. 그 결과 매우 큰 분자량을 실질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Robert 박사는 말했다.

두 번째 단계로 초임계의 이산화탄소가 에틸렌글리콜이나 에탄올과 결합하게 되는데, 이는 PET와 같이 분자량이 큰 폴리머의 점도를 낮추기 위한 과정이다. 두 번째 단계는 재생 공정을 손쉽게 하는 기능을 할 뿐만 아니라 두 가지 소재의 원활한 접촉에 많은 기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이 완료된 후에, 이산화탄소는 배기되고, 트윈-스크루 압출기를 통해서 이산화탄소가 바깥으로 빠져나가는 동시에 불순물도 배출된다.

이 공정은 효율이 매우 탁월할 뿐만 아니라 하나의 단계로 공정이 완료될 수 있으며, 분자량이 다른 소재에도 적용할 수 있어 범용성이 매우 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Robert 박사와 그의 동료들은 재생 공정을 산업 분야에 적용하기 위해서 장비의 규모를 확장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Journal of Meta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