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야채·과일 음료 전문 기업인 카고메는 2006년 3월 가동을 목표로 주력공장인 나스공장(이바라키현 나스 시오바라시)의 음료생산 라인을 증설한다고 14일 밝혔다.

동사는 200㎖ 들이 종이팩 음료가 편의점과 역내 매점 등에서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착안, 그 생산능력을 현재의 25% 정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증설을 계획하였다.

이번 증설과 관련한 투자액은 약 6억 엔 정도로, 설비증강으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외주생산율을 낮추고 원가율의 개선을 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나스공장은 1시간당 1만 5000개를 생산할 수 있는 라인을 1개 더 증설하여 총 2개를 갖추고 「야채생활」 등의 야채음료 및 과일음료를 증가생산할 예정이다.

이번 음료생산라인의 증설에 의해 동사의 음료 내제화율은 현재의 79%, 약 1할 정도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