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코카콜라시스템은 과일의 맛과 상큼함을 특징으로 한 「미닛 메이드」브랜드에 한국의 핫 후르츠 음료를 힌트로 기슈산 난코우메(南高梅)와 벌꿀을 사용한 후르츠맛 음료 「미닛 메이드 벌꿀 매실」(HOT 전용)을 11월 21일부터 전국에서 신 발매한다고 마이니치신문이 전하였다.

핫 전용 ´미닛메이드 벌꿀 매실´

「미닛 메이드 벌꿀 매실」은 「미닛 메이드」 브랜드 최초의 핫 전용 청량음료수로, 일반적으로 감귤계 맛이 대부분인 핫(Hot) 음료시장에서 유니크한 맛을 위해 「매실」을 1% 사용하였다.

이 제품은 유자차와 모과차라는 한국에서 옛날부터 즐겨온 뜨거운 과일음료를 힌트로 개발되었다. 한국에서는 뜨거운 과일음료로 나무의 뿌리나 껍질·열매 등을 마시기 위해 꿀이나 사탕에 재워 그 엑기스를 탕으로 끓여 마신다는 것을 착안하여, 일본인들에게 친숙한 매실을 같은 방법으로 제조하였다.

「미닛 메이드 벌꿀 매실」은 소재로 일본전통의 식재료인 기슈산 난코우메(南高梅)를 채택하여 벌꿀과의 새로운 조합을 만들었다. 난코우메(南高梅)는 일본의 유명 매실 재배지인 기슈의 난코지방에서 재배한 매실로 신맛의 밸런스가 좋은 것이 특징으로, 본 제품에서도 그 부드러운 신맛과 상쾌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패키지는 점두에서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검붉은 색의 디자인을 베이스로, 세로로 크게 제품명을 표시하였다. 또 세일즈 포인트인 「기슈·난코우메(南高梅)」의 연한 녹색 일러스트를 배경으로 하여 제품특성을 한눈에 알 수 있는 디자인으로 하였다.

이 제품의 쿠엔산(citric acid) 함유량은 「미닛 메이드 벌꿀 매실」 280㎖ 당 1000㎎으로, 일본 코카콜라는 "이 제품은 핫 전용음료이기 때문에 추운 동절기에 몸을 따뜻하게 하거나 릴렉스하고 싶을 때 마시면 좋을 것"이라고 하였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