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케미컬일본이 수지가공 기업인 솔-플러스와 특수 수지성형기술에 대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일본의 일간공업신문이 지난 21일 전하였다.

이번에 다우·케미컬일본이 솔-플러스에 라이센스 공여하는 것은 미국 다우·케미컬의 오버 몰딩 시스템 「엑스오(EXO)」로, 천, 목재, 금속, 피혁 등의 다양한 소재를 사출성형으로 수지표면에 장식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천, 목재 등의 표면재를 독자의 재료로 래미네이트 처리하고, 그 표면재를 금형으로 삽입한 후 뒷면으로부터 수지를 사출성형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을 제품에 적용하면 높은 접착강도를 얻을 수 있어 양산성이 우수하다. 그리고 심교 성형도 가능하여, 성형정도도 높다고 할 수 있다. 사출하는 수지도 폴리스틸렌, 폴리카보네이트 등의 용도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이 기술은 의장성이 높아서 휴대전화, 컴퓨터, 가전제품 및 자동차 내장재의 수요를 개척할 수 있다고 한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