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새로운 형태의 티슈포장이 등장하였다. 킴벌리클락-멕시코에서는 원통형의 용기를 적용한 클리넥스 티슈 컵을 출시하였다. 이 제품은 최근 멕시코 전역의 슈퍼마켓에 출시되었으며 클리넥스 제품을 위한 새로운 개념의 패키지를 보여주고 있다. 클리넥스 티슈 컵에 적용된 용기는 7×17cm 크기로 50장의 클리넥스 티슈를 담고 있다.

이 티슈포장은 휴대의 간편함과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움을 전해주고 있다. 또한 기존의 블럭형태의 카턴박스와는 다른 느낌으로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있다.

킴벌리클락-멕시코의 마케팅 메니저 자발라 씨는 “새로운 클리넥스 컵은 소비자에게 실용적이고 인간공학적인 새로운 경험을 전해주고 있다”라며 “다양한 제품들로 가득찬 판매대에서 쉽게 눈에 띄면서 소비자들이 원하는 요구사항을 제품 디자인의 개발에 접목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클리넥스 티슈 컵의 개발에는 패키지 생산업체인 Sonoco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Sonoco의 관계자는 “킴벌리 클락과의 면밀한 작업을 통해 클리넥스 티슈를 위한 새로운 개념을 개발할 수 있었으며, 제품시장에서의 차별화를 이룰 수 있었다”며 “클리넥스 티슈 컵을 통해 킴벌리 클락은 일반적인 폴딩카턴 티슈포장에서 재미와 기능을 겸비한 보다 놀랄 만한 패키지디자인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Sonoco에서는 클리넥스 티슈 컵의 개발을 위해 멕시코시티에 소비자 제품 설비를 도입하여 킴벌리클락에 용기를 공급하고 있다. Sonoco와 킴벌리클락의 개발팀은 이번 클리넥스 티슈 컵 패키지를 개발하는데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휴대가 용이했으면 하는 니즈와 함께 보다 적은 비용의 구조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원재료를 검토하고 캔 치수를 맞추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개발팀에서는 외부 판매자들의 요구에 맞춰 소비자가 쉽게 티슈를 꺼낼 수 있도록 중앙에서 개봉되는 탑 엔드를 개발하였다. 용기에는 6도의 오프셋 라벨을 적용하였다. 티슈컵은 푸른색, 회색, 검정색, 오랜지, 빨강색 및 녹색 등 다양한 색상을 적용하고 있다.

홍순우 기자/ 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