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JFE스틸社가 래미네이트 강판 「유니버설 브라이트」를 일반 캔 용도로 확대한다고 지난 6일 일간공업신문이 전하였다.

「유니버설 브라이트」는 전해(電解)크롬산처리(크롬 도금) 강판으로, 일반적으로 도료, 화학약품용의 캔에 사용되는 크롬 도금 강판은 방식(금속의 부식을 방지하는)도장·도금 처리가 여러 번 반복되지만 이 제품은 래미네이트 층에서 부식을 방지하기 때문에 이러한 공정을 줄일 수 있다.

그리고 식품용 캔에 많이 사용되는 주석도금 강판의 블릭(Blik)과는 달리 주석(Tin)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도료에 들어간 유기용매 및 가열 시에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감소시켜 환경부하의 저감에 우수하다.

JFE스틸社는 용도에 적합한 틴 프리 스틸(TFS)에 수지 필름을 래미네이트 가공한 「유니버설 브라이트」를 시리즈화하고, 2005년 연내 월생산량을 1000톤, 2007년도에는 2000톤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하였다.

조나리 기자 / 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