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테스코(Tesco)社가 용기를 열면 음악이 흐르는 세계 최초의 ´뮤지컬 샌드위치´를 발매한다고 지난 6일 런던의 로이타 통신이 전하였다.

이 제품은 멜로디 부착 카드 기술을 샌드위치 박스에 적용한 것으로, 박스의 뚜껑을 열면 음원 모듈이 작동하여 음악이 나오는 구조다.

식사를 매일 자신의 식탁에서 먹는 사람이 영국에 100만 정도로, 동 제품의 수요를 그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테스코社의 광고 담당자인 조나단 처치(Jonathan Church)씨는 “이 상품은 바쁜 회사원이 음악과 함께 런치타임을 지금보다 즐겁게 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라며, "금후 추수감사절, 발렌타인데이 등의 이벤트 데이에 맞춘 기획과 레코드 회사와 제휴하여 신인 아티스트 광고매체로써의 상품 전개도 노리고 있다"고 하였다.

동사에서는 동상품의 제 1탄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캐롤이 나오는 칠면조와 크란베리스 소스 돼지고기 샌드위치를 금주 발매한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