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을 사랑 하는 포장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병술년 개띠 새해를 맞이하여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사업이 더욱 번창 하시고 건강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을유년이 벌써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병술년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중소기업인의 마음은 그렇게 가볍지만은 않습니다. 지난 한해는 국내의 소비가 다소 증가하기는 하였으나 대기업의 설비 증설이 크게 없었기에 우리 포장기계업계가 많이 신장 하지는 못 했습니다.

그러나 다행스러운 것은 우리 포장기계분야는 그래도 내수 의존도에서 수출위주로 대부분 전향한 덕분에 한해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음은 실로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국내 내수경제는 아주 풀리지 않아 좀처럼 소비와 설비 증설이 크게 증가 하지 않고 있음은 정말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경제 전문가들에 의하면 내년도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을 약 4%선에서 예측한다 하니 걱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달러의 환율이 1,000원도 유지하기 어려워 900원대로 하락 한다면 향후 전망은 우리를 너무 우울하게 합니다. 그나마 수출로 그 부족분을 메워온 업체들은 큰 걱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바라기는 내수의 회복으로 수출의 손실분을 카버 하여 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신년 새해 우리 포장기계협회는 그래도 수출만이 어려운 경제여건의 돌파구라고 생각하여 해외시장 개척에 중점을 둘 예정 입니다. 세부적인 추진 사항으로는 기존의 중국시장의 활성화를 계속적으로 추진하고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 시장의 적극적인 공략과 신규 시장 개척으로는 인도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과 독일을 위시한 유럽시장은 물론 태국 시장 진출도 계획 중에 있습니다.

이를 위해 금년 6월 개최 예정인 러시아 모스크바의 ROSUPACK 2006 전시회와 7월에 열리는 중국 상해의 ProPak China 2006 전시회는 이미 국가관으로 전시회에 참가를 준비 중에 있으며 12월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되는 India Pack 2006전시회에도 국가관을 계획 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해외 전시참가는 예년보다 더 큰 규모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들 해외 전시회를 통하여 수출의 돌파구를 찾아 내수 부진의 한계를 극복 하려 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약 60여 회원사의 공장방문을 통해 보고 느낀 것은 모두 다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사실이며 최소 전년수준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었고 1인당 매출액도 년 2억 이상인 회원사가 다수 있었으며 평균 1.5억 정도의 수준은 되고 있었습니다. 매우 다행스러운 일 이었으나 역시 일손 부족의 애로와 달러 환율의 하락으로 수출로 인한 환차손은 해결이 안된 상태로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특히 내수 침체로 수출이 활기를 띠어 수출이 매출액 대비 50%이상인 업체도 상당수 있었고 업체평균 매출액 대비 약 25% 수준은 되는 것으로 추정 되었으며 지난 무역의 날에는 1,000만불 수출의탑 1개사 500만불 수출의탑 1개사, 300만불 수출의 탑 1개사 및 훈장 등 개인 표창을 수상하여 수출의 열기가 뜨거움을 실감 하였고 2006년도에는 2,000만불 수출의 탑과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겠다는 의욕이 가득한 회사들도 있었습니다.

병술년 새해에는 지혜와 슬기로 어려운 경제여건을 잘 타개하고 수출에 역점을 두어 새로운 세계시장개척에 주력하는 해로 시작하여 후회 없는 한해가되기를 바라며 포장에 애정을 가진 모든 이들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