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감하고 병술년 새해를 맞이하여 포장업계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에게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포장분야 전문지로서 한국의 포장산업 발전을 위하여 매진하고 있는 귀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중량물포장업계의 2005년 한 해는 매우 힘든 한 해였습니다. 더욱이 업종별, 기업 규모별 수출 실적의 차이가 커서 포장업체별 영업 실적도 그 차이가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2006년도에도 계속될 전망이어서 매우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당 협회는 사무실을 2005년 8월에 수원으로 이전하고 교육장을 확보하여 교육 사업을 확대 실시하여 고급 기술자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직 교재 개발 및 강사의 확보에 애로를 격고 있으나 2006년도에는 고급 기술자 및 초급기술자 양성을 위한 교재 개발 및 강사의 확보에 주력하여 교육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2006년도는 목재포장재 검역이 주요 수출국 거의 모두가 확대 실시하게 되었고, 일부 국가에서는 도착항 및 지역별로 검역 기준이 달라서 혼선을 빚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각국의 검역 정보를 정확히 입수하여 수출업체 및 포장업체에 신속 정확히 홍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게 될 것입니다. 이에 따라서 각국의 규제 정보를 수집하는 업무에 집중할 것입니다.

또한 포장의 간이화 및 재활용에 관한 연구를 서둘러 포장업체에 확대 보급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협회 운영의 활성화 및 회원사 확대에 주력하여 협회 운영이 안정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중량물포장업의 실태 조사를 실시하여 장래의 발전 방향 수립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또한 2005년도의 포장실무 수첩 발간에 이어 목상자 규격 해설집 및 목상자의 대체용기 설계 자료 등의 발간을 통하여 모든 실무자들이 포장 업무에 필요한 자료를 보급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일본 및 중국과의 교류 사업도 지속하여 나가며 그 외의 국가와도 교류를 통하여 해외 각지의 물류 환경 변화 및 각종 규제에 대한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입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월간 포장」의 무궁한 발전과 함께 다시 한번 포장업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에게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 사업 번창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