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양평출장소(소장 장철희)는 2006년도 농산물유통의 규격화를 통한 품질향상과 물류비용 최소화를 위해 ‘농산물 표준규격 공동출하사업’ 지원내용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주요 변경내용은 작목반에 대한 포장재 보조금 지원 비율이 변경되고, 폐기물관리법 등에 저촉이 되지 않는 친환경 포장재가 추가로 포함된다.

지난해의 경우 포장재 보조금 지원 대상을 친환경인증(무농약 농산물 이상)과 품질인증 생산자 작목반으로 한정해 신청량의 100%를 지원했으나, 올해에는 지리적 표시, GAP(우수)농산물을 생산하는 작목반에도 포장재 보조금이 지원 된다.

또한 포장재는 골판지상자, 그물망(스티커포함), PE대, PP대, PET, 펄프용기, 지대 등이었으나 올해에는 폐기물관리법 등에 저촉되지 않는 친환경 포장재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플라스틱용기(화훼류에 한함), 생분해성 플라스틱 포장재도 새로이 포함했다고 밝혔다.

보조금 지원은 각 작목반에 대해 인원수, 재배면적, 교육이수 등을 평가한 후 지원비율을 감안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장재 보조금 지원은 2005년도에는 품목별로 보조비율을 차등지원 했으나, 금년에는 표준규격 출하율이 30%미만인 품목은 40%를, 30%이상인 품목은 30%를 지원해 품목별 지원비율을 간소화 했고, 표준규격 농산물을 파렛타이징 출하한 포장재에 대하여는 품목별 국고지원 비율을 5%에서 10%가산해 농산물의 파렛타이징 출하를 유도하도록 했다.

(수도권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