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포장 과정에서 맛과 냄새를 내는 분자를 제거해줌으로써 냄새가 나지 않도록 해주는 플라스틱 포장 첨가제가 새로 개발되었다.

동 첨가제는 식품회사들의 고민인 패키지 내의 냄새나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냄새를 막아주는 획기적인 개발이다.

첨가제를 개발한 미국 기업 Ampacet에 의하면 동 마스터배치 첨가제는 쓰레기봉투와 플렉시블 패키징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필름에 배는 맛과 냄새를 조절하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고 한다.

마스터배치 첨가제 Ampacet 101787의 원리는 패키징 필름과 기타 플라스틱 패키징 과정을 통과하면서 관련 분자를 제거하는 것이다. 동 첨가제는 식품 포장에 사용되는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리니어 LDPE, 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 필름 등에 사용될 수 있다.

Ampacet 101787의 활성 물질은 매우 흡습성이 강하다. 그리고 냄새를 일으키는 작은 분자, 특히 암모니아와 극성 합성물을 선택적으로 흡착한다. Ampacet는 보도자료를 통해 동 물질이 원레이어(단층) 플라스틱 포장과 멀티레이어(다층) 포장에 모두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동사 관계자는 “동 첨가물은 물기가 있는 환경에서 유기물 및 무기물 혼합물을 쉽게 제거한다. 구멍이 많아 표면적이 매우 넓기 때문에 폴리머 구조에 들어가면 포장 외부 혹은 내부, 그리고 포장재 자체에서 나오는 냄새 혼합물을 흡수한다.”고 설명했다.

마스터배치는 첨가물을 고농도로 응축한 플라스틱 컴파운드이다. 기본 레진이나 배합물의 적정량 측정을 위해 개발된 것으로 정확한 농축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컬러 마스터배치는 정확한 색상을 내기 위한 아주 손쉬운 방법으로 널리 사용된다.

Ampacet는 플라스틱 산업의 컬러 및 첨가제 응축물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동사는 미주, 아시아, 유럽에서 영업하고 있으며 Ampect Europe의 헤드쿼터는 룩셈부르크에 있다.

(ap-foodtechnolo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