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플라스틱포장용기협회(회장 석용찬)가 산업자원부로부터 폴리락틱산(Poly Lactic Acid, PLA) 품목에 대한 활당관세 추천기관으로 지정되었다.

PLA에 대한 수입관세는 6.5%로 활당관세 추천을 받으면 4%로 세율을 2.5% 감면받을 수 있다. 올해 PLA에 대한 활당관세 한계수량은 18,000Mt이다.

PLA는 옥수수를 이용해 만들어지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로 최근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대체소재로 각광받으며 패키징분야에 빠르게 적용이 이루어지고 있다.

유럽, 미국 등에서는 유통체인에서 1회용 봉투나 1회용 용기 등에 자발적인 적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PLA의 대표업체인 네이쳐웍스(NatureWorks LLC)사에서 레진이 수입되고 있다.

PLA의 국내 수입규모는 지난해 약 7천톤에 달했다. 현재 네이쳐웍스사와 공급계약을 맺고 PLA를 수입하고 있는 국내업체는 5개사에 이른다.

한국플라스틱포장용기협회에서는 활당관세 추천을 받는 신청자격으로 PLA의 실수요자 또는 실수요자 단체, 생산자 또는 생산자 단체, 무역업자로써 생산자와 수입대행 계약이나 공급계약을 체결한 자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문의 : 02-782-7880)

홍순우 기자/ 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