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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팩, 무동력 테이프 접음 장치 개발
테이핑 작업에 유니버설디자인 개념 적용

제함기, 테이핑기 전문기업인 제팩(대표 이준제)에서 상자 밀봉 시 사용자가 쉽게 테이프를 떼어낼 수 있는 테이프 텝을 만들어 주는 장치를 개발하였다. “Pulllip”으로 명명된 이 장치는 무동력으로 테이프로 상자를 밀봉할 때 테이프의 끝 부위에 쉽게 제거할 수 있는 텝을 성형해 준다.

일반적으로 상자를 봉함할 때 사용하는 OPP테이프는 상자에 부착된 상태에서 떼어내기 불편해 칼이나 가위 등의 도구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칼이나 가위를 사용하다 보면 상자안의 내용물에 손상을 가져오기도 하며, 작업자가 다칠 수 있는 위험도 도사리고 있다.

제팩에서 개발한 “Pulllip”은 테이프 봉함된 상자를 개봉할 때 별도의 도구 없이도 테이프를 제거할 수 있도록 테이프가 부착되는 끝부분에 접음을 통해 탭을 성형하는 장치이다. 이 탭은 작업자가 상자를 개봉할 때 별도의 도구 없이도 손쉽게 개봉을 가능하게 해준다.

무엇보다 이 장치를 통해 상자를 개봉하는 작업자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점은 누구나 쉽게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유니버설디자인의 개념을 포장에 쉽게 적용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Pulllip” 장치의 가장 큰 특징은 별도의 동력 없이도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기존의 이와 유사한 기기는 별도의 종이 탭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동력이 필요한 것은 물론 탭으로 사용되는 부자재를 별도로 구매해야하는 비용발생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Pulllip”은 동력없이 테이프 접착기에 설치된 커터 나이프가 절단되는 시점에서 별도의 핀을 통해 테이프의 관성과 반작용의 힘을 이용해 테이프의 끝부분이 접어지도록 한다. 장치 구성도 간단하게 이루어져 있어 기존의 봉함기나 제함기 등의 기기에 쉽게 장착해 사용할 수 있다.

제팩의 이준제 대표는 “Pulllip 장치의 개발을 통해 사용자를 고려한 박스 밀봉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별도의 동력없이도 적용할 수 있으며 기존 설비에 쉽게 장착할 수 있어 사용자측의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팩에서는 이번에 개발한 「Pulllip」 장치를 비롯해 자사에서 생산하고 있는 봉함기 및 제함기를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새롭게 변경한 제품을 오는 3월 KINTEX에서 열리는 KOREA PACK 2006 전시회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문의 : 032-584-9701)

홍순우 기자/ kip@packnet.co.kr


[200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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