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ck-Ima 전시회는 2006년 새로운 장소로 옮겨 전시를 개최한다. 또한 중요 이탈리아 플라스틱 전시회인 Plast 2006과 처음으로 공동개최한다.

오는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Ipack-Ima 전시회는 무엇보다 이탈리아 최대의 플라스틱 전시회인 Plast 2006과 공동 개최된다는 점에서 관심을 얻고 있다.

이번 공동 개최는 밀라노에 새로 오픈하는 약 140,000 스퀘아 미터의 전시장 규모를 갖춘 Fieramilano Exhibition Center가 세워지면서 이루어졌다. 전시회 주최측에서는 이번 전시회에 3,500개 업체가 참여하며 130,000명이 참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로 20회를 맞는 Ipack-Ima 전시회는 3년 주기로 개최되는 전시회로 패키징, 식품가공, 물류산업 및 재료분야에 대한 전시가 이루어지며 이들 산업분야에 대한 2006년 유럽의 중요 전시회로 평가되고 있다.

Ipack-Ima 에서는 생산 공정에서 패키징, 유통과 저장에 이르는 생산 사이클을 살펴볼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체계적으로 볼 수 있도록 전시회는 ‘패키징을 위한 기술’, ‘식품의 원료 곡물을 위한 기술’, ‘음료산업을 위한 기술’, ‘재료 처리를 위한 기술’ 및 ‘패키징 재료를 위한 기술’ 등의 거대한 테마를 구역별로 정하여 전시부스가 배치되었다.

Ipack-Ima의 2006년에서는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지역의 패키징 기업들뿐만 아니라 미국, 러시아 등에서 기업들의 참여가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Ipack-Ima spa의 최고경영자인 Guido Corbella는 이번 전시회에 대해 “이탈리아 지역 이외에서의 참관자가 전체 참관자의 4분의 1에 달한다”며 “이탈리아 이외의 지역에서 참가하는 업체의 비율도 29%에 달한다”고 밝혔다.

한편, 월간포장에서는 이번 Ipack-Ima 2006 전시회를 올해의 중요 전시회로 보고 전시회를 참관하는 참관단을 모집하고 있다.

홍순우 기자/ kip@pack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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