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용품 제조 및 특허개발품 전문회사인 태풍시스템(대표 전 신)에서 기존의 골판지상자의 문제점을 개선시킨 새로운 개념의 포장박스를 소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포장박스는 상자의 날개부분을 톱날형태로 가공하여 상자 조립시 상자의 비틀림 및 찌그러짐을 방지할 수 있으며, 테이핑 시 신속한 포장이 가능한 형태를 지니고 있다. 또한 상자 개봉시에는 부착된 테이프를 칼로 잘라낼 때 칼날에 의한 내용물의 손상을 막을 수 있으며 상자의 재사용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고안되어 있다.

현재 특허출원 중인 이 포장박스는 포장된 내용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견고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부분도 설계에 고려되어 있다. 특히 한쌍의 절첩되는 속날개와 겉날개의 양 접속 끝단면에 요철면을 형성시켜 이 요철부의 교합으로 박스가 결합되는 구조는 박스가 대각방향에서 받는 압력에 대한 지지력을 향상시켜 박스의 비틀림 및 찌그러짐을 방지한다.

이 부분은 겉날개의 고정수단으로 이 접속면에 부착되는 접착테이프를 칼로 절단할 때 박스 내의 내용물이 날카로운 날 등에 의한 손상을 입는 것을 방지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문의 : 031-989-8855)

홍순우 기자/ 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