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일산 KINTEX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KOREA PACK 2006’의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국내 유일의 포장 전문 전시회인 ‘KOREA PACK’은 올해 11번째를 맞아 그 규모가 커진 것은 물론, 해외 기업 및 해외 바이어의 참가율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국내 포장기업의 해외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KOREA PACK 2006’은 전시면적 22,000㎡에 500개사 1250부스 정도의 대형 전시회로써, 서울국제식품전(SEOUL FOOD 2006)과 국제제약·화장품·제조산업전(COPHEX 2006)을 동시 개최한다.

또한 이탈리아, 프랑스, 일본 등의 해외 기업 150개사가 참여하여 선진 포장기술을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며, 해외 홍보를 통해 해외 바이어 참가율이 전년도 대비 25% 가량 늘어나서 국제적인 전시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시회 주최측인 경연전람의 김길수 팀장은 “KOREA PACK 2006 전시회는 전시회의 대형화, 국제화, 전문화에 걸맞는 국내 유일의 포장 전문 전시회로써, SEOUL FOOD 2006과 COPHEX 2006의 성공적인 제휴 마케팅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인 성장을 위해서 구매력 있는 바이어의 유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산업자원부 선정 유망전시회와 경기도의 국도비 지원대상 전시회로 선정되어, 해외 바이어 유치를 위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동시에 받는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