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포장협회(회장 김선창)는 지난 2월 28일 포장인의 날을 맞아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제16차 정기총회 및 제9회 한용교포장인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사업실적, 결산 보고 및 2006년 사업계획, 예산(안)이 의결되었다. 협회는 2006년에도 2005년에 이어 Korea Pack 2006을 비롯한 전시사업과 포장기술관리사 교육 등의 교육사업, 월간 포장계 발행, 포장실험실 운영 등의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선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지난 15년간 협회는 진흥사업과 기술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협회의 활동을 소개하고, “최근 해외에서 생산한 식품의 수입이 날로 늘어감에 따라 연포장을 비롯한 포장 업계가 어려워지고 있지만, 협회가 중심이 되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며 2006년에도 협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하였다.

한편, 매년 포장업계에서 부분별로 업계 발전에 공헌한 사람을 한국포장협회가 선정, 시상하는 한용교 포장인상에는 연구개발부문에 (주)유니크의 김수일 바이오텍 부사장, 수출진흥부문에 (주)보성인더스트리의 이동형 무역부 이사, 생산·품질 관리부문에 (주)화승인더스트리의 정해군 생산부 부장, 영업부문에 율촌화학(주)의 최무상 마케팅관리실 부장, 장학생 부문에 연세대학교 강동호(3년) 등 5명이 수상하였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