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용 필름을 생산하고 있는 Battenfeld Gloucester에서는 파우치 및 레토르트 포장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다층 필름 생산라인을 도입하였다.

이 업체에서 고객사를 위해 도입한 새로운 포장용 필름 생산라인은 9개의 압출기(extruder)가 설치되어 있으며 이 설비를 통해 17층의 캐스트 배리어 필름을 생산할 수 있다. 이 설비는 올해 중반부터 처음으로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며, 미래에는 34층을 생산할 수 있도록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Battenfeld Gloucester에서 밝힌바에 따르면 이 설비의 도입에는 미국의 필름 익스투루젼 다이 메이커인 EDI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EDI는 30층 이상의 배리어 패키징 필름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Battenfeld Gloucester의 17층의 라인에서 생산되는 필름은 파우치 및 레토르트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딥 드로우(deep-draw) 열성형 필름 및 하이배리어 필름으로 적용된다. 필름 생산에 적용되는 방법은 9층 및 17층의 피드블록과 다양한 다이와 함께 향상된 캐스트 필름 단위가 적용되고 있다고 업체에서는 말하고 있다.

5층 및 7층의 멀티레이어 필름은 패키징 분야에서 이미 많이 적용되고 있다. 10층의 블로우 필름 시스템도 이미 개발되어 있는 상태이며 독일의 Brampton 및 Wipak에서 9층의 필름을 생산하는 라인을 개발해 놓고 있다.

홍순우 기자/ kip@packnet.co.kr